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부산경남본부는 하이패스차로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시스템에 한번 등록을 하면, 향후엔 매번 방문 등의 방법으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동 납부가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하이패스차로를 통과 시 통행료와 미납통행료가 동시에 납부되는 기능이다. 한번 가입하면 고객이 미납통행료 납부를 위해 별도로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와 자동납부 협약을 체결한 선불카드 1개사(하이플러스카드)와 후불카드 4개사(비씨, 광주은행, 전북은행, 수협중앙회)로 이용 가능하다.
도공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이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납통행료 또한 더욱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