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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관내 어린이공원 29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고자 모래소독을 실시한다.
구는 총 60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린이 공원내 모래 놀이터의 모래교체 및 연 3회 정기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원발생지 및 오염이 심한 어린이놀이터를 수시로 선별, 자체 수시소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1회차 소독은 모래가 있는 어린이공원 29개소를 대상으로 4월 중에 완료하고, 장마를 전후해 2회 더 실시할 방침이다.
소독방식은 모래를 30cm의 깊이로 뒤집고 불순물(돌, 쓰레기, 유리, 배설물 등)을 인력으로 제거한 후 스팀을 모래 속에 투입, 세균·기생충 등을 살균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어린이공원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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