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경기 연속 무패 행진’ 맨유, 첼시 꺾고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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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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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선두이자 라이벌인 첼시를 꺾고 22경기 연속 무패(11승 11무) 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22경기 무패를 기록한 맨유는 16승 12무 3패(승점 60점)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첼시는 24승 3무 5패(승점 75점)에 머물며 손흥민이 활약 중인 2위 토트넘 홋스퍼 (승점 71점)에 승점 4점 차로 쫓기게 됐다.

맨유는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데르 에레라가 패스한 공을 잡은 마커스 래쉬포드는 다비드 루이스를 제친 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 골을 넣은 맨유는 강력한 수비로 첼시의 공세를 막아냈다. 맨유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에도 이른 시간에 골을 넣었다. 에레라는 후반 4분 애슐리 영의 드리블 돌파가 수비수에 막혀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첼시 수비수 몸에 맞고 골이 됐다.

첼시는 후반 9분 빅터 모제스를 대신해 세스크 파브레가스, 후반 21분 윌리안을 투입했지만 맨유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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