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서민행보 '통인시장'에서 도시락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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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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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도시락 간식을 먹는 등 서민행보에 나섰다. 

총리실은 이 총리가 지난 2일 서울 총리공관에 입주함에 따라 인근에 있는 우수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통인시장의 명물인 엽전도시락(엽전+도시락용기)을 구입해, 직접 도시락용기를 들고 엽전으로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어 통인시장 고객센터 2층의 도시락카페에서, 구입한 간식을 먹으면서 동석한 시민과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 총리는 간식 후에는 시장점포를 방문하여 과일, 정육 등 물품을 구매하면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구입한 물품들은 인근 시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통인시장은 1941년 조성된 공설시장을 모태로 하며, 엽전도시락과 기름떡볶이로 유명하고 하루 평균 고객수가 2천 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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