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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김현미’…현역 불패 신화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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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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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앞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대에 오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실시한다.

전날(14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현역 국회의원이 검증대에 서는 것이다.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2000년 고위공직자 인사청문 제도가 도입된 이래 장관 후보자에 오른 25명의 현역 의원들의 낙마가 단 한 차례도 없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인사청문회에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선 김 후보자 역시 현역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간 제기된 부적절한 후원금과 논문표절, 배우자의 부당 공제 등은 정치권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 후보자의 정책 역시 야권 의원들의 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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