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퍼스널뮤직 전윤희 대표 "좋은 음악,나를 따뜻하고 편안케 해 주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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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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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

 

[사진= 전윤희 대표 제공 ]


 퍼스널뮤직 전윤희 대표는 18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음악이란 나를 따뜻하고 편안케 해 주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좋은 음악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나를 따뜻하게 해 주는 음악, 편안하게 해 주는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Q. 음악에도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A. 음악에 있어서 재능은 분명히 필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아이를 키운다기보다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깨워주는 것이 음악 교육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아이를 데려다가 키우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 안에 잠재된 무한한 잠재성을 끄집어내는 수업이야 말로 진정한 음악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분명히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재능이 있다고 해서 자신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그 재능은 빛을 내고 더 가꾸기가 힘들어지거든요. 이처럼 재능도 필요하지만 ‘노력’이야 말로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Q. 퍼스널뮤직의 음악교육의 필수조건은 무엇인가요?
A. ‘행복함’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Q. 음악을 할 때 행복해야 음악이 더 즐겁다는 말씀인건가요?
A. 음악을 한다는 것은 삶의 질이 더 풍성해지는 거에요. 그 만큼 음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에겐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죠.

Q. 퍼스널뮤직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 퍼스널뮤직은 이름 그대로 퍼스널뮤직으로 헬스에도 퍼스널트레이닝이 있듯이 음악도 아이들 한명 한명의 개인레슨으로 이뤄져 있어요.
우리는 똑같은 공교육 체제 안에 있지만 아이들 한 명 한명 모두 분명히 개성과 특징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각각의 다 다른 색깔들을 ‘개발시켜주고,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것’, 그것이 퍼스널뮤직의 역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요.

Q. 조금 전에 아이들의 음악 색깔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음악의 색깔을 찾기 위해서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 어린 시절 느꼈던 좋은 감정과 기분과 같은 것이 음악을 끝까지 좋아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수많은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여러분들 마음 속에 여러분들 스스로, 얼마나 특별한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정여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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