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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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0-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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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광주시 제공]

경기도 광주시가 저소득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저소득가구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관내 건설업체의 자재·인력 등 재능기부를 통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홀몸어르신 등의 주거환경 불편 사항을 개선해 생활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가구원수, 소득수준, 가족구성원, 건물노후 정도, 리모델링 필요성 등을 최종 검토해 9가구를 선정했다.

이중 8가구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가구는 주택구조물이 심하게 노후돼 재능기부 업체의 건물 안전진단 및 위험요소 등을 면밀히 검토, 공사 진행에 문제가 없을 경우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G하우징 사업에는 20개 업체가 참여해 1400여만원 상당의 현금 및 재능기부, 현물지원으로 8가구의 지붕, 화장실, 부엌, 거실 등 주택 내외부에 대한 개·보수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집수리는 수요자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가능범위, 주변 여건, 장애 여부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가구당 집수리 비용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상당이 소요됐다.

신명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G하우징 사업 참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민간업체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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