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발전종합계획 주변지역사업 국비 31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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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7-10-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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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추길 확장·행복두리센터 건립 탄력'

  • '8·3·5 프로젝트 조기 달성 전망'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변지역사업 국비 318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변경된 종합발전계획에는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과 녹양동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됐다.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크우드와 캠프 스탠리 등 당초 사업계획도 변경·확정돼 시 핵심사업인 8·3·5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국도39호선은 의정부~양주~고양을 잇는 경기 북서부지역 간선도로 기능을 하는 중요 도로다. 시는 내년도 설계에 착수,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확장이 완료되면 병목현상으로 상습적인으로 정체가 되던 의정부 양주시계에서 경민대 구간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연면적 38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행복두리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을 갖춰 상대적으로 복지환경이 열악한 녹양·가능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당초 연구단지로 개발예정이던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안보테마관광단지를 조성된다.

캠프 스텐리의 경우 종합대학 유치사업에서 액티브 시니어시티 조성사업으로 변경돼 복지, 의료, 문화, 레저, 커뮤니티 등을 갖춘 융복합형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변경 확정된 발전계획은 시가 요구한 사항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앞으로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경기도 지역 공약으로 발표한 '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과 연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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