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EU 경쟁총국과 공동으로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7년 한-EU 경제정책 관련 경제분석 공동세미나’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EU 경쟁당국간 경제분석 교류회’를 각각 연다.
‘2017년 한-EU 경쟁정책 관련 경제분석 공동세미나’는 공정위와 유럽연합(EU)의 경쟁총국 소속 경제분석팀, EU 경쟁법 경제분석 전문가 및 국내 전문가들(교수, 연구원, 변호사 등)이 참여해 경쟁정책 관련 경제분석의 최근 이슈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시장과 기업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과잉·과소 법집행 오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장지배적 지위남용’과 ‘기업결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2015년 브뤼셀에서 처음 열린 이후 3회째 행사이다.
공정위는 올해 처리한 호야와 대명광학 기업결합 시 우려된 가격인상 가능성 여부 판단에 활동된 경제분석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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