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 농식품 수출 추진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신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 추진단은 '한국베트남 음식문화 축제'에 참가해 현지 판촉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거제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업체별 일대일로 추진해 7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농식품 수출 참가업체들은 베트남 현지 시장과 한베음식문화축제 행사장에 직접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 정보를 수집했다.
이번 바이어 상담을 통한 다양한 경험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참가업체들은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축적해 후발주자에 대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출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의 계기로 삼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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