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내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 D-200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과 행사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IAL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는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해 85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이다.
전시회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총 4개 부스(▲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렌즈 ▲등대광원의 변천 ▲세계 등대우표, 주화 및 화폐)로 전시된다.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의 ‘세계등대유물전시회’를 미리 맛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며, 10일간 누구나 전시장 방문이 가능하다.
제19차 IALA 컨퍼런스에서는 항로표지 기술기준, 개발 전략 등 주요 정책방향이 논의되며, 첨단 신기술을 소개하는 산업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세계등대유물전시회’가 열려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등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관리, 보전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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