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다중 방송·결제 간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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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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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인기상품 전문관 ‘이마트 TV장보기’ 선봬

[사진= 신세계 제공]


신세계TV쇼핑이 개국 3년차를 맞아 T커머스 2.0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 측이 강조한 3대 핵심 경쟁력은 △소비자 선택이 가능한 방송 △편리한 결제 시스템 △차별화된 상품이다.

첫번째 핵심 경쟁력인 ‘선택이 가능한 방송’을 위해, 신세계TV쇼핑은 데이터영역에 상품 방송 화면을 추가로 보여주는 ‘다중 방송 서비스’를 이달 27일부터 올레TV를 통해 정식 선보인다. 새로 도입된 상품 방송은 기존 방송 옆 데이터영역 상단에 위치하게 되며, 소비자가 방송 화면 이미지를 리모컨으로 선택시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다중 방송 서비스를 통해 두가지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게 신세계TV쇼핑의 설명이다. 신세계TV쇼핑의 다중 방송 서비스는 업계 최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다중 영상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데이터영역 PIP(Picture In Picture) 기술 개발에 나섰다.

두번째 핵심 경쟁력인 편리한 결제를 위해서는 기존 대비 모바일 결제 단계를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 ‘SSG link(쓱링크)’를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결제의 경우, 상품 구매시 TV 화면에 연락처를 입력하고, 발송된 문자를 통해 모바일에서 상품을 다시 선택해야 하는 등 총 6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쓱링크’의 경우 최초 1회만 연락처를 등록하면, TV화면 모바일 결제 선택→ 모바일에서 주문서 확인→ 결제 등 3단계만으로 상품 구입을 완료할 수 있다.

세번째 핵심 전략으로 신세계그룹내 유통 노하우와 연계한 상품 차별화도 적극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TV쇼핑은지난 20일부터 ‘이마트 TV장보기 코너’를 신설해, 이마트의 상품 판로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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