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만든 화장품업체 정진호이펙트는 자사 자외선 차단제인 ‘R선스크린’이 최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위생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R선스크린은 자외선 차단용 기능성 화장품으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반응을 최소화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CFDA 위생허가는 수입 제품 중국 현지 판매에 꼭 필요한 요건이다. 엄격한 절차와 기준을 통과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허가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이 이어지던 시기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정진호이펙트만의 특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피부과학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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