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호재 이어지는 양양 부동산개발, P2P금융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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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7-1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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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딩플랫폼, 하조대 해수욕장 부근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상 펀딩 진행

펀딩플랫폼이 투자자를 모집 중인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인근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 [사진=펀딩플랫폼 제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호재로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강원 양양이 주목받는 가운데 P2P금융도 발빠르게 개발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P2P금융 플랫폼인 펀딩플랫폼은 21일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부근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해수욕장이 위치해 세컨드하우스 위치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철종 펀딩플랫폼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호재와 함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양양 부동산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사업과 연계해 투자자와 대출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P2P금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양양은 올해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까지의 이동거리가 1시간대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주말에는 여가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 22일에는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경강선KTX 개통도 예정돼 있어 양양을 비롯한 강원 부동산 시장은 활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양양은 강원 내 전년 대비 땅값 상승률 1위(3.9%)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14%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양양 8경 중 하나인 하조대 해수욕장과 양양 국제공항 인근에서는 부동산 개발이 한창이다.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리조트와 호텔 등이 신축되고 주말에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 개발도 늘어나는 추세다.

펀딩플랫폼은 현재 하조대 공동주택 투자상품 가운데 92호와 93호 상품을 대상으로 각각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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