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부터 국가유공자와 가족, 소년원 등의 재소자 및 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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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석봉 기자
입력 2017-1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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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충우회 호국영웅 추모사업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사진=모석봉 기자 ]


(사)충우회 호국영웅 추모사업회(회장 양길모)는 지난 21일 대전 동구 용전동 선샤인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송년회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유성을), 이장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동구),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강도묵 대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이창선 전 공주시의회 부의장,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오영희 대전소년원장, 구암사 북천스님, 오노균 충북대 교수, 이강일 비트클럽 네트워크 일강그룹장, 국가유공자 10여 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호국영웅 추모 사업에 공이 큰 회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대전소년원장상에 이재수, 류동환, 정기일 ▲ 보호관찰소장상에 최학규, 김성재, 백종석 ▲이상민 국회의원상에 윤호현, 이규현, 이희국 ▲이장우 국회의원상에 윤충재, 이천우, 황천재 ▲대전시의장상에 한재훈, 이영희, 박종운 ▲충우회 회장상에 남산스님, 배효원, 이주형, 노덕호 , 황현환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6·25 전쟁 참전용사 10여 명에게 감사장과 위로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파랑새아동센터와 실버랜드 요양원, 금성복지센터 관계자들도 초청해 겨울옷과 이불, 홍삼세트 등을 전달했다.
 

[임동표 엠비지그룹 회장]


이날 임동표 엠비지그룹 회장(WGTO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회장)이 국가유공자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충우회에 500만 원을 쾌척했다.

임동표 회장은 "양길모 회장을 비롯한 충우회에서 불우한 이웃과 장애인 돕기 등 따뜻한 이웃을 만들어 가는 봉사에 앞장서고 있고, 특히 국가 유공자분들께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복을 전달하는 등 사람이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에 엠비지그룹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사업의 가치와 일치해 적지만 기부금을 냈다"고 밝혔다.

양길모 회장은 “호국영웅에 대해 존경과 예의를 갖추는 것은 그분들의 희생에 대한 보답이자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산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우회는 30년 전부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그리고 소년원 등의 재소자 및 소외계층의 자활과 지원을 위해 결성된 충청지역 기반의 봉사단체다. 한 달에 몇 차례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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