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최종 점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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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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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시장 주재 최종 점검 가져, 만반의 준비 당부

포항시는 26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해맞이 축제인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6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해맞이 축제인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최종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조성에 중점을 두고, 많은 방문객들이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포항문화재단에서는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정에 대한 신년 감사인사를 전하는 대형 퍼포먼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무술년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형 연날리기 시연 행사 등을 추가해 보다 내실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관리과에서는 안전관리상황실을 구성해 축제기간 중 상시 운영하는 한편, 오는 30일 관내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최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축산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대책에 대해 발표하면서 가금류 신규입식 금지조치, 사전 소독활동, 방역물품(생석회, 소독약품, 방역용 발판매트 등) 지원, 행사 후 소독활동 등 축제 개최 전부터 종료 후 방역대책까지 수립해 AI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채화행사, 1만 명 떡국 나눔행사 진행상황 등 연계프로그램 및 축제홍보, 임시주차장 조성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20일 안전관리과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한 결과에 대해 보완해 나가는 등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곶의 빛, 세계를 밝히다’의 주제로 펼쳐지는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12월 31~1월 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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