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 자리에서 천주교 인천교구 마리스텔라 원장을 역임한 고동현 신부가 신임 행정부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인천성모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병원장 홍승모 미카엘 몬시뇰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교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투명하고 공감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성모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은총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모 신임 병원장은 1994년 사제품을 받고 2012년에 몬시뇰에 임명됐다. 교황청 우르바노대학에서 성서신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천가톨릭대 교수와 강화본당 주임 등을 거쳐 2011년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장에 임명됐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날 홍승모 병원장 취임식에 앞서 이학노 전임 병원장 이임식도 개최했다.
이학노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훌륭하신 의료진 및 교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쁜 시간이었다”며 “새로 오신 홍승모 병원장님과 함께 지금처럼 친절하고 진료 잘하는 인천성모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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