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소외계층에 '문화나눔의 밤' 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현 기자
입력 2017-12-27 15: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오른쪽)이 서울 노원구 홍파양로원에서 양로원 어르신을 위한 뮤지컬 공연 ‘폭소 춘향전’을 개최, 출연진인 전원주(오른쪽 셋째)와 최주봉(오른쪽 넷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바른전자 제공]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훈훈한 ‘문화나눔의 밤’ 이벤트를 열었다.

바른전자는 26일 서울 노원구 홍파양로원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평소 문화행사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양로원 생활인을 위해 웃음을 전달하는 뮤지컬 공연 ‘폭소 춘향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폭소 춘향전은 전원주와 최주봉 등 스타 출연진이 출연하는 퓨전 코믹 뮤지컬으로 사물놀이와 마술쇼 등 각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해학극이다.

쪽방촌 봉사 등 평소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회장은 홍파양로원과의 인연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고 춘향전 공연진을 초청하게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양로원 어르신들은 관람석에서 깜짝 등장한 사물놀이패와 함께 신명나는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문화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바른전자 사원들은 공연 관람에 앞서 어르신에게 안마를 해드리며 훈훈함을 나눴다. 또 사전에 준비한 겨울나기 생필품을 양로원 측에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콘서트나 뮤지컬 무대는 혼자 찾아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배우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즐거운 공연까지 보여줘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공연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봉사에 나선 우리가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됐다”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