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블랙팬서' 메인 포스터]
CJ CGV는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 스크린X가 개봉일부터 18일까지 평균 객석률 40%를 뛰어 넘으며, 역대 외화 스크린X 중 최고 객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첫 주말에는 객석률이 45%를 돌파했으며, 융합관 4DX with ScreenX는 무려 74%의 평균 객석률을 유지했다.
‘블랙 팬서’ 스크린X는 미국 및 동남아 영화 팬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국가는 인도네시아다. 개봉일 기준 인도네시아에서는 61%를, 미국과 태국에서는 각각 54, 53%의 객석률을 기록하며 스크린X 흥행을 실감케 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3월 1일과 9일에 연달아 ‘블랙 팬서’ 스크린X 개봉을 앞둔 상태인 만큼, 스크린X 흥행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랙 팬서’ 스크린X 버전이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화끈한 자동차 추격신과 짜릿한 액션, 그리고 아프리카 본연의 자연환경에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와칸다’의 전경이 스크린X 효과와 결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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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블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정면의 촬영 영상을 3면 스크린에 일체감 있게 구현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올해 신규 국가로의 진출도 앞둔 만큼, 전세계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스크린X만의 매력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카이스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 특별관으로,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전세계 8개국 13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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