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 "선배 강지환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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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2-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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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지환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 연출 강신효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김옥빈과의 첫 작품 호흡에 대해 “처음엔 걸크러시할 줄 알았는데 촬영하다보니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옥빈 씨는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월등하다. 제가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배운다. 예쁘고 연기 잘하는 친구와 함께 하게 돼 이번 작품이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옥빈은 “강지환 선배님과는 처음이다. 현장에서 같이 연기하다보니 굉장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분이라 주변인들도 다 힘이 넘치더라”며 “드라마 현장이 밤을 샐 때가 많은데 밤 시간이나 새벽 시간이나 기복없이 에너지를 유지하시더라. 정말 감탄했다. 저 역시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재인은 대사량도 많고 어쩔 땐 코믹한 연기도 있다. 선배님이지만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다”면서 “그만큼 역할이 잘 드러맞다. 그만큼 아이디어도 많다”고 화답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있는 형사 김단(김옥빈 분)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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