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건전화평가 경륜·경정 동반 역대 최고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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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18-04-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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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017년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평가에서 경륜·경정 동반 역대 최고등급(S0)을 받아 주목된다. 

경륜·경정이 동반 S0 등급을 받은 건 건전화평가 제도 실시 후 최초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실시해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등 국내 사행산업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 사감위 건전화평가에서 경륜·경정 최초 동반 S0 점수를 획득한데는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지속적인 건전화 노력이 뒷받침 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경정의 건전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발매 및 운영 시스템 혁신에 집중했다.

정부의 건전화 정책의 핵심인 전자카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전자카드 중심으로 발매·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자카드 전용 신규상품 출시를 통해 전자카드 이용률을 높였다. 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공동으로 과몰입 예방교육·캠페인을 실시, 도박중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상담·치유 활동에도 앞장섰다.

경륜·경정 사업장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 확산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경륜·경정지점에서 개최한 87개 문화프로그램에 약 33만명이 참가했고, 광명 스피돔 광장에서는 물놀이와 휴식이 가미된 썸머 페스티벌, 스피돔 자전거 교실, 자전거 무료대여 등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아울러 미사리 경정장에서는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등이 펼쳐져 고객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정병찬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륜, 경정장을 레저스포츠와 피크닉 개념이 가미된 여가선용의 장으로 변모시켜 국민과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경륜, 경정사업의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경륜, 경정 동반 S0 등급 획득으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초로 6년 연속 A+ 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관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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