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삼바 분식의혹 감리위 판단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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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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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 감리위원회 분석을 지켜보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회장은 "자료를 넘겼으니 감리위가 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감리위가 평가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감원의 조치사전통지 공개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한 부분으로, 나름대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압박을 위한 수단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직접 연관이 있다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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