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한진칼 항공 자회사 실적부진"...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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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7-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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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항공 자회사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또 대신증권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9.8% 감소한 136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적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항공유 상승과 원화약세다. 이로 인해 연결대상 자회사인 진에어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지환 연구원은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와 관련한 청문회 결과도 주요한 주가 영향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어 "8월 말 결과 도출까지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와 즉각적인 영업정지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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