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구이동 고작 3000명 증가… "주택 매매량 줄어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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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7-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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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018년 6월 국내 인구이동' 보고서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6월 국내 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전입신고 기준)는 54만4천 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3000명(0.5%) 늘었다. [자료=통계청 제공]


지난 6월 국내 인구 이동이 1년 전보다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인구 이동 증가폭이 적었던 것은 주택 매매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6월 국내 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전입신고 기준)는 54만4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3000명(0.5%) 늘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8.0%, 시도간 이동자는 32.0%를 차지했다.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1만605명)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2525명), 제주(766명)등 순이었다.

반면 서울(-8522명)과 부산(-2493명), 전남(-1413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7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5만9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인구 이동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던 이유는 주택 매매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른 요인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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