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낙관 "美증시 10~20%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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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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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미국 뉴욕증시가 비교적 긍정적인 모습으로 새해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월스트리트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8포인트(0.08%) 상승한 2만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400포인트 가까운 급락분을 모두 회복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각각 마감했다.

월스트리트는 장밋빛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부분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S&P500지수가 30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보다 2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와 웰스파고도 두 자릿수대 상승세를 전망했다. 가장 보수적인 모건스탠리는 한 자릿수대 오름세를 예상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각종 악재가 있지만 낙관론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연준의 금리인상이 많아야 한차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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