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학 쿠쿠 대표.[사진=쿠쿠 제공]
"'변화(change)'와 '속도(speed)'라는 경영방침 아래 쿠쿠를 성장시켜 나가겠다."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지속성장하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구 대표는 "작년 한 해,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쿠쿠홈시스는 국내 렌털 시장 2위권 도약과 함께 말레이시아 렌털 시장에서 60만 계정 돌파라는 목표를 달성했고, 쿠쿠전자는 국내 전기밥솥부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해 이뤄낸 성과는 쿠쿠의 구성원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2019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를 둘러싼 대외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겠지만 지속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적극 움직이자고 주문했다. 구 대표는 "주력 사업과 주력 시장, 조직의 형태·구성, 일하는 방법 등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기 위해 전 사업부는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변화를 일구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변화를 위해선 배우고 싶은 대상을 찾아,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노력을 통해 그들을 능가하는 힘을 갖춰야 한다"며 "속도를 내기 위해선 파격과 협업이 핵심이며, 윗사람 또는 전문가가 업무의 내용을 확실히 파악해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고 병렬식의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