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성인병에 도움 주는 ‘크릴오일’ 인기…지방분해도 도움

갑각류 크릴로 만든 크릴오일, 혈관 속 기름때 녹이는데 탁월

[사진=아이클릭아트]

최근 크릴오일이 뇌혈관 건강과 성인병 예방, 지방분해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크릴오일은 지방을 녹이는 지방이라고 불리며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크릴오일 속 크릴은 남극대륙을 둘러싼 남빙양(남극해)를 주 서식지로 하며, 생김새가 새우를 닮아 크릴새우로도 불린다. 분류학상 새우와는 연관이 없는 갑각류 일종으로, 먹이사슬 최초 단계에 있다.

때문에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축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미래식량자원으로 까지 각광받고 있다.

크릴오일은 뇌혈관 기름때를 제거하고, 뇌기능 보호‧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세포와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혈관 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와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풍부해 1석 다조 식품으로 떠올랐다.

크릴오일 속 오메가3는 인지질 형태로 되어 있어 기름과 물에 잘 녹는 특징을 갖고 있다. 때문에 혈관 속 기름때를 더 잘 녹여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아스타잔틴 역시 뇌 노화에 예방이 되는 항산화 성분으로, 비타민 C의 6000배, 비타민 E 550배, 폴리페놀 200배, 안토시아닌 150배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7일 간 아스타잔틴을 투여한 환자는 뇌 신경학적 결함을 줄이고 뇌경색 양을 감소한다는 논문도 있다.

한편, 크릴오일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2000mg이며,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