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두 번째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대훈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대훈은 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다. 이대훈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 남자 63kg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대훈은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이 매번 떨린다.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품절남'이 되는 이대훈은 "힘을 주는 예비신부가 있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예비신부에게 "운동선수여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힘든 일이 많은데 옆에서 힘을 주고 항상 웃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손가락 하트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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