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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인프라 투자에 대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이천과 청주에 1조6800억원을 들여 스마트 에너지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린룸이 아니라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인프라 시설 투자에 대한 내용이 공시된 적은 드물지만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까지 연평균 14조원에 달하는 시설투자 금액 추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전반적인 현금 흐름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시설투자 목적은 전력조달 다변화"라며 "신규 공장 건설 시 전력 수요는 이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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