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시 제공]
이번 특강은 안산에서 일어난 3.1운동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안산 출신 애국지사들에 대한 내용으로 3.1운동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후손 및 공직자들의 역할을 바로 세우고자 기획됐다.
1919년 3월 30일, 안산에서는 수암면 비석거리에 모인 2000여명 민중들의 항거를 시작으로 반월면, 대부면, 군자면 등까지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유익수 외 12명의 애국지사들이 일제의 강압과 해산명령에도 불구, 평화적 만세 운동을 주도하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후손들은 이러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시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사 책자발간, 유적지 탐방 등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안산에서 독립운동을 펼치신 애국지사들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탑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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