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생명]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은 자유주제이다.
특히 올해 미술대회는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께'라는 콘셉트로, 예선접수 및 심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미술작품 원본 실물을 우편으로 보내 송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응모작품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게 되면, 심사위원이 온라인작품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중한 작품이 훼손되거나 유실되는 경우가 없어지고, 접수가 완료됐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다. 통상 1만점이 넘는 응모작품을 심사하는 위원들도 쉽고 정확하게 심사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이 작품 원본을 이미지로 저장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디지털로 심사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잠재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더 키워주기 위해 후원기관장상을 9명에게 시상하며, 장학금도 지난해보다 금액을 상향했다.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 대회는 작년까지 누적참가자가 554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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