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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국 의회는 총 2차례의 표결이 예상된다. 우선, 다음날 13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분위기로선 노딜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런 합의 없이 EU와 결별하는 부분에 대해선 집권 보수당에서도 반대하는 세력이 많기 때문이다.
13일 표결이 또 다시 부결될 경우, 바로 다음날 14일엔 '브렉시트 연기 여부'를 놓고 표결이 진행된다. 이날도 브렉시트 연기안이 부결될 경우, 영국은 노딜 브렉시트를 진행하게 된다. 반대로, 브렉시트 연기안이 가결된다면, 테레사 메이 총리는 EU에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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