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그렇게 욕을 먹고 쑈를 하고 공익 갔으면 정말 유명 그룹인데 창피해서라도 열심히 할 텐데… 도대체 이 그룹은 뭐임? 하나같이...(ny***)" "야 그렇게 안 봤는데 정식으로 군대 간 것도 아니고 공익이면서 이렇게 설렁 근무 한 거야? 진짜 실망이다(sh***)" "많이 아프니 은퇴하고 푹 쉬어라.. 제대하면 갑자기 다 낫는 거 아니지??(bt***)" "공익들 사이에서 쓰이는 꼼수입니다. 병가를 연가처럼 쓰는 거죠. 기관에서 허락한다면 법적 문제는 딱히 없지만 솔직히 문제 제기가 될만한 부분이긴 하죠~(gk***)" "증빙서류도 없이 병가를 받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진짜 이 그룹은 해도해도 너무하네(sh***)" 등 댓글로 분노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사람들한테 치이는 스트레스 가요. 일반인보다 그 이상입니다. 알겠나요? 연예인이나 특권층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일반인들도 잘 생각해보세요. 연예인은 돈을 그만큼 버는 대신에 감수하는 부분도 있긴 한데,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특혜가 아니라 배려임(ra***)" "쓸데없는 기사 쓰지 마라(kk***)" "아뉘 저게 불법이냐? 원래 연 6회 미만 병가는 진단서가 필요 없고 이미 진단서가 내려져 있는 병에 한에서는 구청장 재량으로 제출 안 해도 그만이고 실제로도 안 하고 있다. 그리고 징검다리 연휴에 병가 내는 공무원이 탑 말고도 수천 수만명은 있을 텐데 공무원들 다 붙잡고 욕하자 이것들아(an***)" 등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다.
19일 MBC '뉴스테스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이 유독 징검다리 휴일에만 병가를 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탑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어서… 그리고 제가 병이 좀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용산구청 측은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라며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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