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미국 MIT' 등과 "헬스케어 산업"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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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9-03-2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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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MIT, 강원도, 심평원, 강원TP 등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육성 협약

강원대학교가 지난 26일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강원도, 공공기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인 (재)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산자이 사르마 MIT대학 부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학교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공동으로 미래산업으로 주목 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에 나선다.

26일 양 기관은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산자이 사르마(Sanjay Sarma) MIT대학 부총장,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성인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및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이날 이후 강원국가혁신클러스터 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강원도형 플랫폼 구축, 국제공동연구 및 연계사업 발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발전방안 마련·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보험 및 보험의료 관련 정부정책 지원과 구성원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지원, 도 지역산업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산업발전 정부정책과제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또 환자 안전, 국위선양과 같은 국제협력을 비롯해 공익적 사업을 위한 정보공유·활용·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헌영 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현실화로 사회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공공기관 및 해외대학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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