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원·달러 환율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1136.4원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민수 기자
입력 2019-04-02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136.4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오름세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미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 완화 기대감으로 0.4원 내린 1133.3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며 오후 1시 이후에는 1137.3원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배당시즌인 3~4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 역송금이 발생하면서 환율 하락을 제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때문에 외환시장에서 참가자들이 숏 플레이(환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 실수요 없이 달러화를 파는 행위)를 피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기도 한다.

이우중 NH선물 연구원은 "배당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배당 역송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