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의 '지프 4x4데이' 행사의 일환이다. 지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월 4일을 지프 4x4데이로 지정하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프 고유의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과 후면 램프에 발광다이오드(LED)를 대거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또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주행 안전 사양도 갖춰 상품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론지튜드 2.4 FWD 가솔린 모델은 3390만원,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 모델은 3690만원,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 모델은 3990만원, 리미티드 하이 2.0 터보 디젤 모델은 4340만원이다. 이는 기존 모델들과 비슷한 가격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신제품은 지프 특유의 강인함은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 민첩한 주행 성능, 편의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동급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며 "올해 선보일 다른 지프 신차들과 함께 국내 SUV 시장에서 지프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CA코리아 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6일까지 레니게이드를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4월 출고 대상) 4%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지프 레니게이드' 디젤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하이 2.0 AWD’. [사진=FCA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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