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친환경농업대학 수업 모습[사진=순천시]
순천시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과 치유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치유농업을 통해 건강한 삶을 목표로 추구하는 ‘치유농업’ 과정으로 25일부터 교육이 시작돼오는 10월 종강까지 덕월동 농업교육관과 현장에서 주 1회씩 총 25회 진행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유농업’은 농장과 농촌경관을 활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말한다.
교육은 치유농업 개념과 정의, 치유농업 국내외 사례 분석, 매개 치유, 치유농장 품질관리, 디자인마케팅‧경영관리, 치유프로그램 운영실습과 현장견학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국내외 농업 환경과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과 경영체를 육성하고, 단순한 체험에 그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해 농촌에서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농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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