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7기 안전관리자문단 20명 위촉

'재난취약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자문을 통해 재난 예방 활동'

안전관리자문위원 위촉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7기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활동할 자문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의 임기는 2년이며, 토목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 전문분야의 대학교수와 기술사 건축사 현장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건축물이나 교량, 터널 등을 포함한 재난취약 시설물의 현장 안전점검과 자문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주민들이 점검을 의뢰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상담도 진행한다.
 

자문단 회의[사진=용인시 제공]

시는 안전도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함께 하는 등 안전관리자문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갈 방침이다.

김대정 제2부시장은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온난화 등으로 재난발생 형태가 복잡다양화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갖춘 자문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