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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가장 낮은 곳' 요르단 사해 마라톤 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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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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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LG 사해(死海) 울트라 마라톤' 참가자들이 시작 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LG 사해(死海) 울트라 마라톤'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대회는 올해 25회째로, 수익금 가운데 20%가 요르단 청소년,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 난민, 암환자 등을 위해 사용된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후원 계약을 맺고 3년째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사해 울트라 마라톤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Run at the Lowest Point on Earth)'라는 슬로건처럼 세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418m에서 열린다.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50㎞, 21㎞, 10㎞, 2.7㎞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올해는 30개국에서 7000여명이 도전했다.

김동현 LG전자 레반트법인장(상무)는 "현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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