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전남 귀농귀촌박람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화순군 홍보부스를 찾았다.[사진=화순군]
화순군이 올해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화순군은 귀농‧귀촌인의 80%가 광주광역시에서 유입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의료시설과 다양한 문화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농업 여건과 주요 작목, 농축산물 현황,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1대1 상담을 통해 설명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도농 간 문화 차이를 미리 겪어보는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를 맞춤형 자문하는 △귀농‧귀촌 현장 밀착형 학습지원사업, 선도 농가와 1:1 결연을 맺어 연수하는 △멘토․멘티 지원사업, 임시 거주 시설인 △귀농인의 집 운영이다.
화순군은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하고 귀농인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동호회와 귀농인 마을잔치 비용을 지원하고 귀농 가족 안심정착지원, 귀농인 직거래 장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작두콩 차, 대추, 도라지, 고추, 꿀, 약용작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 이미 귀농한 사람들이 나서 귀농‧귀촌의 어려운 점과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실패 없는 귀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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