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5월 30일까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한 ‘블루밍(BLUEm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AUTISTAR)와 함께 진행하는 블루밍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 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의 뜻을 담았다.
신세계면세점이 자폐 장애인이 갖는 재능 개발 및 독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전했다.
고객사은품에 그려진 그림은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가 영감을 받아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국내 4개 관광도시를 직접 그린 것으로, 한국 관광지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은 해당 기간동안 고객이 구매한 상품 금액의 일부를 기부해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전국의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영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영업팀장은 “작년 블루밍 캠페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 요즘 고객들은 착한 소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라며 “신세계면세점은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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