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분기 실적 발표.. 작년 대비 매출 26% ↑

1분기 총매출 약 160억 달러, 작년 대비 26% 증가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가 실적 견인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 신규 사업부진 등 작년 한 해 끊임없이 악재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호성적을 기록했다.

페이스북이 페이스북이 24일(현지시각)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총 매출은 159억 7,700만 달러(약 18조 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하는 광고 매출도 149억 1,200만 달러(약 17조 2,000억원)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은 1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페이스북 전체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93%에 달한다. 페이스북의 직원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3만 7,700여명으로 조사됐다.

3월 기준 페이스북의 월실이용자수(MAU)는 23억 8,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일실이용자수(DAU) 역시 전년 대비 8% 증가한 15억 6,000만명을 기록했다.

현재 페이스북과 계열사(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에서 활동하는 광고주는 300만곳에 달한다. 페이스북과 계열사의 월실이용자수는 약 27억명으로 추산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