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인 미국산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방위성은 이지스 어쇼어 2기 도입에 필요한 전체 비용을 2404억엔(약 2조4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일본은 이지스 어쇼어 2기 육상 자위대가 도입되면 연습장이 있는 아키타(秋田)와 야마구치(山口)현에 각각 배치해 2023년부터 운용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신문은 다만 전자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우려하는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군이 운영중인 '이지스 어쇼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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