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9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396명 가운데 1만634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1만5532명, 반대 469명, 무효 33명으로 나왔다.
서울버스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불발되면 15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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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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