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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드 증후군, 식욕 폭발 외 동반되는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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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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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드 증후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하드 증후군는 신경계 이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계속 배고픔을 호소하고 끊임없이 음식을 섭취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국내 2명뿐인 희귀병이다. 주로 어린아이에게서 유발돼 환자 대부분이 성인이 되기 전 사망하기도 한다.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 장애가 나타나고, 수면 중 호흡이 얕아지거나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산소 교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저산소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고 땀이 많이 나 고열,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율신경 조절 장애로 변비,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느린 심장박동, 신경모세포종 같은 신경말단 종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살을 빼는 방법뿐이다. 
 

[사진=EBS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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