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오른쪽 4번째)이 지난 10일 구리 유채꽃축제를 찾은 최성회 충북 단양군 부군수(오른쪽 3번째) 등 축하사설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지난 10일 구리 유채꽃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내방한 자매도시 축하사절단을 환영했다.
안 시장은 이날 최성회 충북 단양군 부군수 등 축하사절단의 환영식을 진행한 뒤 축제에서 자매도시별로 운영중인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직접 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리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 사용범위를 1차로 옛 양주권으로 확대하고, 단양과 공주, 삼척 등 타 자매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저출산 극복과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매도시 간 선남·선녀 만남 이벤트도 제안했다.
안 시장은 "자매도시 간에 축제 때만 교류가 이뤄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박완서 작가 추모공연과 같은 다양한 관내 행사에 초대해 자매도시간 상생발전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 유채꽃축제를 '유채꽃은 한강, 축제는 시가지'란 슬로건으로 도심 시민들의 축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상권을 함께 상생하기 위한 축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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