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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직개편' 도시성장본부·문화체육관광국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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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5-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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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국·1본부·4개과 등 공무원 101명 증원… '大시민 행정서비스 향상 목적'

문화체육관광국, 도시성장본부 신설 등 100여명의 공무원이 증가된다. 공무원 증원을 골자로 조직개편이 추진된다.

최근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019년도 하반기 조직개편 방침을 밝히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추진과 대시민 서비스 강화,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안은 1국, 1본부, 4개과를 신설, 101명을 증원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

우선, 도시성장본부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창출을 뒷받침하면서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과를 건설교통국에서 편제받아 도시재생과에 뉴딜사업담당을 신설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전략담당관을 기획조정실에서 편제받아 행정도시지원과로 재편, 행복청과 LH로부터 공공시설물 체계적 인수를 위해 공공시설인수담당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키로 했다. 문화·체육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나누고 체육진흥과에 생활체육담당을 신설한다.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감염병 및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보건환경연구원도 개원한다. 보건, 식품,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검사와 조사연구를 담당할 보건연구과와 환경연구과를 신설하고 동물위생시험소가 보건환경연구원 소속으로 이관된다.

세정담당관을 세정과와 세원관리과로 나누고, 세정과에서는 지방세 부과와 지방세 제도·정책 등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세원관리과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제정책과에 자율차산업담당도 신설된다. 자율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서다.

특히,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관리담당을 신설하고, 노후 건물과 공사장 등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TF를 신설키로 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안은 세종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7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류순현 부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세종 스마티시트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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