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서 스스로 발급 서비스는 국민편의 제공을 위해 증명서 전화발급의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를 개선한 서비스로, 오는 14일부터 제공한다.
과거 증명서 발급서비스는 상담사가 신분증 본인인증과 고유개인정보(직장명,주소등) 질문을 하고 답변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증명서 스스로 발급 서비스는 고객이 음성 ARS나 스마트폰의 보이는 ARS로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선택하면,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신분증 인증 후 인공지능시스템이 고유개인정보를 묻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지 않아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사진=건보공단 제공]
이에 따라 건당3분10초가 걸렸던 증명서 발급이 좀 더 빨라지고, 전화연결 실패 등으로 인한 고객 불편도 해소돼 상담품질을 높일 전망이다. 상담사 역시 단순 반복 업무 개선에 따른 상담피로도 감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증명서 스스로 발급 서비스는 24시간 유선 발급서비스 제공으로 생업유지와 방문비용 발생 등으로 증명서 발급에 제약을 받아왔던 저소득층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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