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제공]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양주시와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 2019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완화, 돌봄절벽 해소를 위한 방과 후 학교 의무화 등 정부 정책과 양주 신도시 내 인구유입으로 인한 초·중·고 학생 수 증가 등 양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과정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방과 후 학습 운영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대한 교육훈련을 추가해 교육 수료 후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30~40대 경력단절 여성 등 미취업자(실업 또는 무직자)로 창의SW과정 12명, 창의수학 과정 12명 등 총 24명을 모집한다. 취업·창업과 상관없이 단순 자격취득이나 교육훈련만을 목적으로 신청하는 자는 제외한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Fax로 접수하며 신청서 접수 후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훈련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돌봄교실 등 방과 후 교육 관련기관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방과 후 수업의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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