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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금산인삼 시세담은 역사자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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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김환일 기자
입력 2019-05-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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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종인삼사 강재하 대표, 인삼시세일기(人蔘時勢日記) 62점 기증

인삼시세일기(人蔘時勢日記)[사진=금산군 제공]


50여 년 전 금산 인삼 시세를 알수 있게 해주는 역사 자료가 발견됐다.

충남 금산군 금산읍에서 인삼업에 종사하는 금종인삼사 강재하 대표는 최근 196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작성해서 간직하고 있던 인삼시세일기 기록물 총 62점을 금산군에 기증했다.

총 기록물 중 59점은 매월 5일장 기준으로 인삼시세를 곡삼, 직삼, 잡삼으로 구분해서 가격을 기록했다.

이중 3점은 인삼시세일기에 있는 가격을 그래프로 그려서 인삼시세를 한눈에 볼 수있게 작성돼 있다.

특히 인삼시세일기는 196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백삼(곡삼, 직삼)과 잡삼의 가격 등이 기록돼 있어 금산인삼의 50여 년 전의 시세를 알 수 있다.

금산군은 기증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database) 작업을 거쳐 금산인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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